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멜리아빈펄리버프론트

혼자 여행을 다닐 때는 좋은 숙소를 고르는 편이 아니다.  그냥 지낼만한 가성비 숙소를 고르는 편인데 이번엔 수영을 하며 지내고 싶어 멜리아빈펄리버프론트에 숙박하게 되었다.  홈페이지에서 직접 예약해서인지 룸 업그레이드를 해준다...  스탠다드에서 스위트룸으로...  혼자 지내기엔 너무 과분한 객실이다.  거실과 침실이 분리되어 있고 멀리 미케비치가 보이는 26층 방.  하루에 1인 조식포함 8만원 수준인데 이 정도 호사라니 역시 베트남은 호텔 가성비가 매우 좋은 나라다.  
바로 옆에 빈컴플라자가 있고 그 안에 윈마트와 CGV 몇몇 식당들과 스타벅스까지.  호텔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계획인 나에게 딱 좋은 곳이다.  
수영장 부터 가봤다.  
휼룡하다.  실내 실외가 나란히 있어 낮 동안 태양이 뜨거울 땐 실내에서 수영하다 해질녁에 야외에서 하면 딱이다.  수영장도 넓고 쾌적하다.  낮동안엔 사람이 없다가 해질 때쯤 사람들이 조금 왔는데 10여명 조금 넘는 사람 모두가 한국인이다.  
저녁 먹으러 다낭의 한인 거리라는 팜반동으로 나가봤다.  
한국인 유투버가 운영하는 호텔도 있고 한국 식당들. 한국 술집 고깃집이 몰려있다.  K마트엔 고추장 소주 김치를 쌓아놓고 팔고 있다.  이 근처 살면 한식은 걱정 없이 먹고 살 수 있을 거 같다.   낮 동안 관광을 끝낸 패키지 손님들을 태운 버스가 줄줄이 팜반동으로 들어온다.  가이드 인솔하에 한식당에서 밥을 먹은 후 숙소로 이동하는 것이 기본 코스인 듯 하다.  
멜리아빈펄에서 팜반동까지 걸으면 10분 15분 거리지만 걷는 사람들이 없어 좀 에매하다.  여튼 구경하고 짬뽕밥 먹고 호텔로.  

넷플릭스와 유투브나 좀 보다 자야겠다.